케이티 페리, 블루 오리진 우주 비행으로 비난 받다
최근 케이티 페리가 블루 오리진의 우주 비행에 참여한 후, 대중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녀의 우주 비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여성의 힘을 강조하는 기회로 여겨졌으나, 많은 이들은 이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가 케이티의 우주복 사진에 “그녀를 다시 보낼 수 있을까요?”라는 조롱 섞인 댓글을 남긴 것은 큰 화제가 되었다. 이 댓글은 웬디스의 소셜 미디어 팀이 자주 활용하는 유머로, 케이티와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런 조롱에 케샤가 가세하며 상황은 더욱 흥미롭다. 두 아티스트는 과거 드루크 사건을 두고 갈등을 겪어왔으며, 케샤가 웬디스 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케이티에 대한 조롱에 동참했다. 이는 두 사람의 불화가 더욱 심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이티 페리의 우주 비행이 여성의 권리를 강조하는 것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모델 에밀리 라타코우스키는 “어떻게 지구를 걱정하면서 우주로 가느냐”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녀는 블루 오리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판하며, 이 비행이 실제로는 단순한 관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케이티 페리는 이 상황에서 어떤 대응을 할 것인가? 그녀가 과거의 논란을 딛고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의 반응은 분명 엇갈리지만, 케이티 페리는 이 우주 비행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된다.